해인사 열두 암자
해인사
해인사 주변에는 다양한 산내 암자들이 위치해 있으며,
각 암자는 고유한 역사와 수행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요 암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용탑선원
해인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암자로, 3·1운동을 이끈 민족 지도자이자 선교율을 갖춘 삼장법사인 백용성 스님의 제자들이 스님의 뜻을 받들어 창건한 절입니다.
2. 홍제암
사명대사(유정 스님)가 말년에 수행하다 입적한 곳으로, 스님의 부도와 석장비가 있습니다. 홍제암은 사명대사의 진영을 봉안하기 위해 1614년 혜구대사가 영당을 건립한 이후 여러 차례 개수·중수되었습니다.
3. 원당암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인사 창건의 원찰 역할을 했습니다. 혜암 스님이 이곳에 머물며 수행하였고, 암자에서 바라보는 해인사와 가야산의 풍경이 일품입니다.
4. 백련암
해인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성철 스님이 주석하셨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주변의 기암과 탁 트인 전망은 가야산의 제1경승지로 손꼽힙니다.
5. 지족암
율사로 명성이 높았던 일타 스님이 주석한 암자로, 스님의 일가족 41명이 출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재는 일타 스님의 제자인 향적 스님이 주석하고 있습니다.
6. 희랑대
통일신라 말 고승인 희랑대사가 수행하던 곳으로, 해인사 율주 경성 스님이 지키고 있습니다. 희랑대 뒤쪽 오솔길을 따라가면 백련암으로 이어집니다.
7. 국일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로, 일제시대 비구니 강원이 있었던 곳입니다. 1893년 자홍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현재도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 삼선암
1904년 보찬 스님과 지종 스님이 중건한 비구니 사찰로, 성문 스님과 정행 스님 등 비구니계의 큰 어른들이 수행하셨던 곳입니다.
9. 약수암(죽림선원)
1904년 비구니 성주 스님이 창건하고, 1927년 도삼 스님이 중건하였으며, 1972년 법공 스님이 선원을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로 유명합니다.
10. 보현암
1973년 혜춘 스님이 창건한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로, 혜춘 스님은 초대 전국비구니회 회장을 역임하며 비구니 교단 확립에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11. 금강굴
1976년 창건된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로, 성철 스님의 혈육인 불필 스님이 계셨던 곳입니다.
12. 금선암
1945년 하담 스님이 창건한 비구니 사찰로, 현재도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