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AI 시장
의료·농업·보안 전문 AI, 한국 수출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르다
요즘 우리나라 AI 스타트업들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의료, 농업, 보안 같은 특정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챗GPT처럼 범용 AI가 아니라, 각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대가 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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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웹까지 분석하는 보안 AI, 일본·동남아에 수출
먼저 보안 분야를 살펴볼까요?
국내 보안 스타트업 S2W(에스투더블유) 는 세계 최초로 다크웹 전용 AI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별도의 브라우저로만 접속 가능한 다크웹은 각종 범죄의 온상지로 불리는데요,
S2W는 이 다크웹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를 AI로 수집·분석해 보안 위협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기술 덕분에 일본 정부기관은 물론, 대만 기업과 인도네시아·싱가포르 정부기관까지 고객이 됐습니다.
작년 S2W 매출의 약 24%가 해외에서 나왔는데, 수출액만 보면 무려 6배 이상 성장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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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유통 데이터 AI도 글로벌 무대 진출
농업 분야도 AI 덕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내 애그테크 스타트업 트릿지는 지난 10년간 8억 건이 넘는 농·축·수산물 데이터를 쌓아왔습니다.
이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코스트코, 월마트, 델몬트 같은 글로벌 유통 공룡들에게 공급하고 있죠.
작년 매출은 약 420억 원, 이 중 43.4%가 해외 매출이라고 하니,
이제 국내 농업 AI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시대가 확실히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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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의료 분야에서도 AI 수출 ‘활발’
한국 제조업이 발달해 있긴 하지만,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은 이제 막 본격화되는 단계죠.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제철에 철강 제품 검수·재활용 분류를 해주는 AI를 공급 중입니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로봇의 온도·진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고장 징후를 예측하는 AI를 일본에 수출하며 현지 지사도 설립했죠.
의료 분야도 눈부십니다.
루닛은 대만·싱가포르 대형 병원에 암 진단 AI 솔루션을 공급 중인데,
올 1분기 매출 중 93%가 수출에서 나왔습니다.
에어스메디컬은 MRI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는 AI를 개발해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26개국 460개 의료기관과 거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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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용 AI도 중동·동남아 공략
챗GPT 같은 거대 언어모델(LLM) 시장은 사실 미국·중국 기업들이 꽉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비어 있는 중동, 동남아 시장을 한국 기업들이 파고들고 있죠.
업스테이지는 태국어 전용 대규모 언어모델을 만들어 국내 최초 LLM 수출에 성공했고,
네이버도 사우디·태국과 손잡고 아랍어·태국어 기반 LLM을 개발 중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 “미국·중국을 제외하면 자체 데이터센터부터 서비스 플랫폼까지
모두 갖춘 AI 기업은 거의 없다. AI가 차세대 수출산업이 될 것”
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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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버티컬 AI’가 중요한가요?
버티컬 AI(Vertical AI) 는 의료, 금융, 제조, 물류, 법률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AI를 말합니다.
챗GPT 같은 범용 AI는 모든 산업에 두루 적용되지만,
산업별로 깊이 있는 규칙과 흐름까지 이해하기는 어렵죠.
반면, 버티컬 AI는
의료 영상에서 암을 찾아내고,
철강 공장 라인에서 불량을 걸러내며,
다크웹에서 보안 위협을 미리 감지합니다.
즉, 각 산업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해결해주는 AI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산업에서 필요로 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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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수출 중심 국가인 한국에서
AI가 새로운 수출 먹거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앞으로도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며 ‘AI 강국’ 이미지를 굳혀가길 기대해봅니다.